질환-비염

비염
비염

비염환자의 콧물, 재채기, 코막힘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.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몸을 방어하기 위해 생기는 ‘증상’일 뿐입니다. 그런데 이 ‘증상’만 억지로 억제하려고 하면 비염은 낫지 않고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반드시 근본적인 ‘면역력’을 올려주어 몸이 스스로 이러한 반응을 하지 않게끔 해주어야 합니다. 물론, 이러한 방어작용이 정상적 방어작용은 아니고 ‘과민방어’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, 면역력 뿐만아니라 이 점도 고려를 해야합니다. 또한, 이러한 기본적인 기전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비염의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세한 진찰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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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염 환자의 콧물, 재채기, 코막힘은 몸을 ‘보호’하기 위한 과민작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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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염의 치료에는 면역을 정상화 시켜주는 한약이 가장 중요하며, 더불어 비염을 일으키는 부위에 침, 약침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추나 등으로 몸을 교정시켜주는 것도 몸이 이완시켜주어 정상상태를 찾게 해주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염에 도움이 됩니다. 만약 제대로 된 근본치료를 하기에 비용적인 문제가 있다면, 보험이 되는 보험한약제제인 소청룡탕연조엑스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
간혹, 코뼈가 휜 것이 비염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. 물론 그런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. 휜 코뼈가 원인으로 의심되면, 코뼈를 바로잡기 위해 한의원의 추나요법으로 안면, 턱관절, 목뼈교정을 해서 코를 바로잡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